안녕하세요!
오늘도 여러분들께
좋은 음악 들려드리려고 찾아온
소삼뮤직쑈!!!에요!!!
오늘 들려드릴 곡은
언니네 이발관이 부른
가장 보통의 존재라는 곡입니다!
가장 보통의 존재는
언니네 이발관 5집 가장 보통의 존재에 실려있는
1번 트랙 곡입니다.
가사부터 보여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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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애처로이 떠나보내고
내가 온 별에선 연락이 온지 너무 오래되었지
아무도 찾지 않고 어떤 일도 생기지 않을 것을 바라며
살아온 내가 어느날 속삭였지 나도 모르게
이런 이런 큰일이다 너를 마음에 둔게
당신을 애처로이 떠나보내고
그대의 별에선 연락이 온지 너무 오래되었지
너는 내가 흘린 만큼의 눈물
나는 니가 웃은 만큼의 웃음
무슨 서운하긴, 다 길 따라 가기 마련이지만
그래도 먼저 손 내밀어 주길 나는 바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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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네 이발관은
대한민국의 모던 록 장르를 본격적으로 소개하고
보급한 밴드로서 '대한민국 모던 록의 효시'로 알려져 있는 밴드에요.
1995년,
언니네 이발관은 카피곡 위주의 홍대 클럽에서
공연의 전곡을 자작곡으로 채운 최초의 밴드로 이름을 날렸고,
그 여세를 몰아 데모앨범 <비둘기는 하늘의 쥐>를 발표하였습니다.
5집 <가장 보통의 존재>는
2006년 잠정 휴식 중에던 멤버들이 다시 뭉쳐 앨범 작업을 하며
발표하였는데요,
이 앨범은 앨범 발매 콘서트를 치른 후 무려 8개월이 지나도록
수백 번의 재 작업을 거치며 총 3년에 걸쳐 완성되었어요!
평론가들은 이 앨범에 어떠한 장르적 구분도 하지 않았다고 해요.
음악이 담긴 앨범의 형태를 띠고 있으나
누군가에겐 영화나 드라마로 보일 수 있을 만큼
시각적이면서도 또 누군가에겐 소설로 읽힐 수 있을 만큼
강한 내러티브를 갖고 있기 때문이에요!
저는 처음에 제목을 보고 신선하다고 생각해서
듣게 되었는데요,
보통의 존재로 살아가는 저의 모습을 투영하며
가사를 하나하나 읽씹으며 들었어요.
어느 날 자신이 결코 특별한 존재가 아니라는 사실을
자각하게 되면서 이 앨범이 만들어졌다고 하니,
이 노래를 듣고 있다면
눈부신 세상에서 홀로 보통의 존재가 되어버린
나 자신을 위한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
여기서 소삼뮤직쑈!!의 곡 소개는 마치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시고,
내일도 좋은 노래, 좋은 글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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