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언제나 좋은 음악을 들려드리는 소삼이에요!
최근에 친구 한명이 입대를 해서
떠오른 곡을 소개하고자 해요~
벌써부터 뭐가 생각나지 않나용? ㅎㅎㅎㅎ
집 떠나와~ 열차타고~
이등병의 편지입니다. ㅠ_ㅠ
엄청 오래된 노래인줄 알았더니
10년 살짝 넘은 곡이었어요!
88년도 군대를 연상시키는 가사때문에
최소한 2000년쯤 나온 곡일 줄 알았는뎁!!
곡 자체는 오래되었고 앨범 재출시일이 2005년일수도 있겠네요
노래방을 간다!
그런데 그 중 한명이 곧 입대를 하거나 휴가복귀를 한다!
하면 맨 마지막 마무리로 부르던 노래입니다.
물론 요즘 군대 편해졌다는 말은 늘 있는 얘기...
하지만 보장합니다.
군대는 군대에요. 절~대! 편하지 않습니다 >_<!!
워낙에 유명한 곡이다 보니 쉽게 악보를 찾을 수 있어요~
가사를 보기만 해도 주요부분은 머리속에 음이 맴돌죠...
눈물이 주륵주륵 나려고 하네요 ㅠ_ㅠ
역시 (고)김광석씨는 감성의 작곡가입니다
이등병의 편지
집 떠나와 열차타고 훈련소로 가는 날
부모님께 큰절하고 대문밖을 나설 때
가슴 속에 무엇인가 아쉬움이 남지만
풀 한포기 친구얼굴 모든 것이 새롭다
이제 다시 시작이다 젊은 날의 생이여
친구들아 군대가면 편지 꼭 해다오
그대들과 즐거웠던 날들을 잊지않게
열차시간 다가올 때 두손 잡던 뜨거움
기적소리 멀어지면 작아지는 모습들
이제 다시 시작이다 젊은 날의 꿈이여
짧게 잘린 내 머리가 처음에는 우습다가
거울 속에 비친 내 모습이 굳어진다 마음까지
뒷동산에 올라서면 우리 마을 보일런지
나팔소리 고요하게 밤하늘에 퍼지면
이등병의 편지 한장 고이 접어 보내오
이제 다시 시작이다 젊은 날의 꿈이여
최신 가요도 좋지만
이렇게 오래된 명곡을 발굴하는 것도 참 좋은 것 같아요
먼지가되어 처럼 리메이크가 음악도 있고
음악의 인기는 이렇게 시간이 지나서 되돌아오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이 곡을 부르고 난 입대예정자들은
바로 고개를 숙이거나 한숨을 푹~ 쉬죠...
정말 안타까워요..
최고의 가수였지만 지금은 안타깝게도 안계시는 분이죠.
사람은 가도 음악은 남아있네요
많은 전역자들의 공감을 산 최고의 명곡인 이등병의 편지였습니다.
대한민국의 모든 국군장병분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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