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소삼뮤직쑈!!!입니다~
오늘은 가을맞이 쓸쓸한 노래를
추천하려고 왔어요!
요즘 아침 저녁으로 쌀쌀해서
가을이 온 걸 실감하고 있는데요!
슬슬 가을이 다가오면
들으려고 했던 노래들을
꺼내보려고 해요!
바로 이소라의 바람이 분다 입니다.
바람이 분다는 네*버 추천
명예의 전당에 2번이나 오른 곡인데,
이렇게 설명 안해도 이미 많은 분들이
아실거라고 생각해요!
바람이 분다는
2004년 발매된 이소라의 6집 <눈썹달>
이라는 앨범 3번 트랙에 수록된 곡이에요.
<눈썹달>은 이소라의 여섯번째 앨범으로
강현민, 스위트피, 정지찬, 신대철 등이 작곡에
참여했습니다.
타이틀곡 '이제 그만'을 비롯해
기존의 스타일에서 탈피한 곡들이
성숙한 자기 성찰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바람이 분다' 는
가사 자체만으로도 쓸쓸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곡인데요.
가사 먼저 보여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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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분다 서러운 마음에 텅 빈 풍경이 불어온다
머리를 자르고 돌아오는 길에
내내 글썽이던 눈물을 쏟는다
하늘이 젖는다 어두운 거리에 찬 빗방울이 떨어진다
무리를 지으며 따라오는 비는
내게서 먼 것 같아 이미 그친 것 같아
세상은 어제와 같고 시간은 흐르고 있고
나만 혼자 이렇게 달라져 있다
바람에 흩어져 버린 허무한 내 소원들은
애타게 사라져 간다
바람이 분다 시린 향기 속에 지난 시간을 되돌린다
여름 끝에 선 너의 뒷모습이
차가웠던 것 같아 다 알 것 같아
내게는 소중해 했던 잠 못 이루던 날들이
너에겐 지금과 다르지 않았다
사랑은 비극이어라 그대는 내가 아니다
추억은 다르게 적힌다
나의 이별은 잘 가라는 인사도 없이 치러진다
세상은 어제와 같고 시간은 흐르고 있고
나만 혼자 이렇게 달라져 있다
내게는 천금 같았던 추억이 담겨져 있던
머리 위로 바람이 분다
눈물이 흐른다
.
.
.
저는 이소라씨가
국내 서바이벌 음악 프로그램에 나와
노래부를 때 참 인상깊게 봤어요.
사실 노래만 잘 부르는 가수인 줄 알았는데
앨범 수록된 곡들 모두 작사로 참여하셨어요.
특히 '바람이 분다'라는 곡은
쓸쓸한 심정을 너무 잘 담아낸 가사여서
멜로디가 아닌 가사만으로도
참 좋은 곡이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 곡 조차도 이소라씨가
모두 작사를 했다는 사실을 이제야 알게되었네요.
가을이 와서 쓸쓸하신 분들,
유독 가을을 많이 타시는 분들,
쌀쌀한 바람에 가을이 온 걸 문득 느끼시는 분들
모두 이소라의 바람의 분다 추천합니다!
그럼 저 소삼뮤직쑈!!!는
또 좋은 노래와 유익한 정보로 찾아올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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